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추억의 농구 애니메이션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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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추억의 농구 애니메이션이 돌아왔다

by 인갱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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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슬램덩크를 이은 애니메이션으로 개봉 후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농구 만화인 슬램덩크의 향수에 빠진 30~40대 연령층은 물론 일본문화가 관심이 많은 젊은 MZ 세대까지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많이 찾아 국내에서 379만 관객을 돌파하였다고 합니다. 슬램덩크의 열풍은 영화 N차 관람뿐만 아니라 만화책과 잡지, 피규어 등의 관련 콘텐츠 상품 구매까지 이어져 문화 시장에 강한 파급력을 주고 있습니다.

 

 

- 슬램덩크에 열광한 이유

1990년대 농구 열풍으로 국내에서는 농구 드라마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마이클 조던 선수와 NBA(미국 프로농구) 슈퍼스타 인기가 굉장했습니다 당시 <슬램덩크>는 정통 스포츠 농구를 표방한 만화로써 처음에는 만화책으로 발간하였습니다. 원작 만화가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작품으로 원작의 화풍을 그대로 스크린에 담아 농구 경기 장면에 생동감과 박진감 넘치는 표현력으로 한컷 한컷 마다 디테일한 연출을 보여 마치 3D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제 경기를 보는 것과 같이 생생하게 묘사하였습니다. 심지어 슬램덩크로 농구를 배운 아이들이 있을 정도로 지금의 30~40대 장년층에게 추억이였습니다.

 

- 슬램덩크 등장인물

 

강백호 

등번호 10번

포지션: 파워 포워드(PF), 센터(c)

슬램덩크의 메인 주인공으로 초반에 운동에 관심이 없었지만 북산고에 진학하면서 첫사랑인 채소연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북산고 농구부에 들어가게 된다. 강력한 피지컬과 운동능력으로 끈기와 체력이 뛰어나다. 자칭 천재라고 하지만 실제로 굉장한 재능을 소유하게 되어 주전급 선수가 된다. 단순하고 다혈질인 성격이지만 농구만은 진지한 편이다.

 

서태웅

등번호 11번

포지션: 스몰 포워드(SF)

농구 천재로 농구 명문고인 유명호 감독의 강력한 구애를 받은 선수다. 북산고의 에이스 선수로 통하며 쿨한 인상의 미남으로 경기 때마다 팬들을 몰고 다니지만 본인은 무관심하다. 채소연의 동경의 대상으로 채손을 짝사랑하는 강백호에게 질투를 받고 있다. 농구에 대한 열정과 승부욕이 강하여 지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할 정도로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슈퍼루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송태섭

등번호 7번

포지션: 포인트 가드(PG)

1학년때부터 꾸준히 농구를 해온 그는 단신에 스피드 한 농구 스타일의 소유자이다. 피어싱을 하고 파마까지 멋 부리기로 제일이지만 당시엔 복장불량과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드는 성격으로 문제아로 언급된다. 농구부 매니저 이한나를 짝사랑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는 주인공 역할로 나오게 된다.

 

채치수

등번호 10번 > 8번 > 4번

포지션: 센터(C)

북산고 3학년의 채소연의 오빠이자 북산고 농구부의 주장이다. 별명은 고릴라로 농구를 미치도록 좋아하고 농구에 대한 자세와 태도가 아주 진지하다. 강백호를 믿지 못하여 자주 부딪히지만 강백호와 정대만 등과 같은 팀이 되어 강력한 팀으로 형성하게 된다.

 

정대만

등번호 14번

포지션: 슈팅가드(SG)/ 스윙맨(GF)

북산고 농구부 3학년으로 채치수와 중학교 때부터 농구를 같이 해온 동료이자 친구이다. 중학교 때는 넘버원 플레이어로 유명하였다. 부상 후 완쾌되자 않은 몸으로 무리하게 복귀하여 채치수와 라이벌 구도로 경기하던 중 다시 부상당하게 되고 장기간 재활을 해야 한다는 판정을 받고 절망하게 된다. 인생을 포기하다시피 농구를 접고 폭주족들과 어울리며 놀다가 송태섭과 싸우게 된다. 안 선생님에게 농구를 하고 싶다는 본심을 털어놓고 복귀하게 되고 빠르게 예전 농구 실력을 되찾게 된다.

 

 

 - 강백호 농구부에 들어가다

불량소년 강백호는 북상고에 입학하게 되고 채소연에게 한눈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하던 중 채소연에게 농부부 입부를 추천받게 되어 농구부에 입부하게 되었습니다. 훈련을 받고 연습과 시합을 통해서 점점 농구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빠른 성장을 하게 되는데, 농구부의 개성 강한 선수들과 티격태격하지만 함께 힘을 합쳐 전국 제패를 목표로 농구 경기에 출전하게 됩니다.

 

 

- 새로운 이야기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이번 영화에서는 포인트가드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송태섭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그려지는데 병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친형인 송준섭이 친구들과 낚시를 갔다가 사망하게 됩니다. 과거 이야기와 경기 장명이 교차되어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형이 죽고 같이 농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진 태섭은 묵묵하게 살아가게 되고, 그의 엄마는 남편과 첫째 아들을 잃은 슬픔에 첫째 아들의 경기 녹화 영상을 멍하니 보며 삶을 이어가게 됩니다. 형을 이어 중학교 때부터 농구선수로 활약하던 중 학교와 어머니에게 형만큼 인정받지 못하고 선수 생활을 접게 됩니다. 북산고에 진학하면서 농구부에서 활동하지만 정대만 패거리와 싸움이 하게 되고,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로 의식을 잃게 됩니다. 병원에서 깨어난 송태섭은 고향인 오키나와에 가고 싶다고 엄마와 여동생에게 말하고, 형과 함께 했던 비밀 아지트로 가게 됩니다. 북상고에서 농구선수 생활을 하다가 산왕고와의 농구 대결에서 주장 채치수 대신 새로운 캡틴 역할을 하게 되고 북산고는 최강팀 산왕고를 꺾는데 일조합니다. 송태섭의 어머니는 몰래 경기장을 찾아왔습니다.  전국 대회에서 탈락하고 본가로 잠시 태섭이 돌아와 백사장에 있던 어머니와 그동안 쌓였던 감정들을 풀게 됩니다.

 

 

정통 스포츠 농구를 통해 하나의 팀을 구성하여 많은 시련과 고통 속에서 송태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더 포스트 슬램덩크>는 원작의 스토리를 알고 있다면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이어 볼 수 있지만, 북산고의 5인방 강백호, 서태웅, 정대만, 채치수, 송태섭 이들의 매력있는 캐릭터가 처음 접하는 세대들에게도 재미있게 볼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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