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렁주렁 하남점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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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렁주렁 하남점 방문기

by 인갱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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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이들과 알찬 주말을 보내기 위해

하남 주렁주렁을 방문하였습니다.

 

오후 시간대에 사람들도 많았고,

특히나 주차공간도 없어서 몇 번을 돌고 돌아도 자리가 나지 않아

스타필드에 주차한 후 도보로 건너가야 했습니다. 

 

주렁주렁 안에서는 유모차는 반입이 되지 않습니다.
다행히 유모차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보관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큰아이 때 한번 가보고 몇 년 만에 방문이었는데

할인혜택을 알아보려다가 재방문 할인 혜택이 있어서

따로 알아볼 필요 없이 할인이 적용된 금액의 입장권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입장 후 처음 맞이해 주는 동물 친구 앵무새입니다.

색감이 화려한 예쁜 아이입니다.

 

 

 

 

 

 

 

 

 

 

 

 

 

앵무새를 지나 들어가 보니, 미어캣과 잉어가 보입니다.

막대기에 작은 바가지를 붙어놓은 곳에 따로 구입한 사료를 조금 넣어 미어캣에게 줄 수 있는데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른 지 관심을 두지 않네요.

 

 

 

 

 

 

 

 

 

 

 

 

 

 

미어캣에게 살짝 서운함을 뒤로하고 안쪽으로 공간이 있어 가보니 

기념촬영하기 좋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벤치가 있고, 위에 주렁주렁 팻말이 있는데 자세히 보니 새 한 마리가 앉아 있었습니다.

 

 

 

 

 

 

 

 

 

카피바라 친구는 이사 와서 적응 중이라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많이 낯가리고 있는 중이거나 스트레스받고 있지 않은지 걱정스러운 아이 같았습니다.

(잘 적응하고 사랑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네요)

 

 

 

 

 

 

 

 

목화머리타마린이라는  희귀 원숭이라고 합니다.

하얀 갈기털이 인상적인 작고 귀여운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검색해 보니 멸종위기종이라고 합니다.

 

 

 

 

 

 

 

 

 

거북이들의 등을 만져볼 수 있는데 등을 두들기지 않고 살짝 쓰다듬듯 만져줘야 합니다.

스트레스받지 않게 구경온 아이들이 사랑스럽게 만져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겁도 많고 조심스러워서 아주 살짝 터치하였습니다.

 

 

 

 

 

 

 

 

 

너구리 발견!!

사람들이 주는 사료에 너구리는 식탐이 가득 먹기 바빠 보입니다.

잘 먹는 너구리에 사람들이 관심이 많았고, 서로 사료를 주려고 몰리기도 했습니다.

 

 

 

 

 

 

 

 

 

 

 

 

너구리 앞에 시끌벅적함에도 전혀 미동 없이 잠을 자고 있는 사막여우가 있었습니다.

낮잠 시간인가 봅니다.

 

 

 

 

 

 

 

 

 

 

 

좀 전에 낯가리는 카피바라에게 줄 수 없었던 사료를

기니피그와 토끼에게 줄수 있다고 해서 바가지에 사료를 넣어 기니피그에게 먹이를 주었습니다.

 

 

 

 

 

 

 

 

 

기니피그에게 사료를 줄수 있어서 아이들이 줄 서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많이 먹어 배가 부른 건지 낯을 가리는 건지

바가지에 담긴 사료보다 바닥 지푸라기 쪽에 놓은 사료를 먹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은 새들이 가득 있는 방으로 연결된다.

이곳에서 모이를 손위에 담아 팔을 뻗으면 작은 새들이 날아와 모이를 먹는다.

새들이 배고픈 건지 마음이 급한지 손에 모이를 담기도 전에 날라들기도 한다.

 

 

 

 

 

 

 

 

 

아이의 손만큼 작은 새들이 손위에 앉아 모이를 먹는 것을 보고 

다행히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고 새들을 귀엽게 바라봅니다.

 

 

 

 

 

알락꼬리 여우원숭이

 

 

 

 

 

 

 

 

 

물고기 친구들도 볼수 있다.

 

 

 

 

 

 

 

그중에 인상적인 동물친구는 우파루파였습니다.

 

 

 

 

 

 

 

 

 

 

작은아이가 제일 보고 싶어 했던 토끼들이 있었습니다.

먹이도 직접 줄 수 있고 가까이 보니 신기해하였습니다.

 

 

 

 

 

 

 

 

 

토코투칸도 여러 마리 있었는데 모두 사료를 가까이서 줄 수 있어 

북적북적 인기가 많은 공간이었습니다.

 

토코투칸은 부리가 큰 새인데 원래는 날지 못하는 새라고 하는데

잘 날아다니면서 이동하고 사료도 잘 먹고 낯가림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어느 아이가 손을 씻고 나니 토코투칸 한 마리가 수전 위로 날아와 앉은 뒤

아주 자연스럽게 물을 먹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열심히 동물친구들을 만나고 나서 마지막 공간에는 닥터피시가 있어

아이들이 직접 수조에 손을 넣어 볼 수 있는 체험이 있었습니다.

각질을 먹으러 다가온 작은 물고기가 손들을 간지럽히니 놀라면서도 간지러움에 마냥 즐거워합니다.

닥터피시들이 배 좀 불렀겠지요.

 

 

 

키즈카페처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과 카페공간이 있어 

마지막에는 엄마, 아빠는 잠시 앉아 쉴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직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은 미끄럼틀 타기 바빴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하였는데 키즈카페 가는 것보다 더 유익하고

이용금액도 괜찮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내년에도 또 방문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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