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늦여름 더위가 물러가는 때를 처서라고 불립니다. 올해 여름에는 긴 장마와 뜨거운 폭염으로 많이 지쳤는 데 언제 여름이 가고 시원한 가을을 맞이하게 되는지 처서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처서란 무엇인가?
처서 : 2023년 8월 23일
처서는 1년을 24개로 구분한 24절기 가운데 14번째 절기를 뜻하며, 입추와 백로 사이, 음력으로 7월, 양력으로 8월 23일 경이 처서입니다. 태양의 황경이 150도에 있을 때로 여름이 지나가고 더위도 가는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해서 처서라 고 부릅니다. 처서가 지나가면 뜨거운 햇볕이 누그러지면서 풀이 더 자라지 않는데 이쯤에 논두렁이나 산소의 풀을 깎아 벌초를 합니다.
여름기간 동안 장마에 젖은 옷이나 책을 햇볕에 말리는 포쇄도 이쯤에 하며,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는 옛날 속담처럼 파리와 모기의 성화도 점차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처서 이후 건강관리법
처서는 여름이 점차 끝나가고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가 되어 날씨의 변화에 따라 건강을 지키고 적응할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커질 수 있으므로, 얇은 긴팔이나 겉옷 등 적절한 옷차림을 하여야 합니다. 가을에는 옷을 겹겹이 입거나 가벼운 가디건, 재킷과 같은 아우터웨어를 활용하여 온도에 맞게 조절하여 체온을 유지하고 감기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처서가 지나면 곧 가을이 다가오는 시기입니다. 가을에는 과일이 풍부하게 나오는 계절이기도 한데, 이런 제철 과일 등을 챙겨 먹으므로써 비타민과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몸을 강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좋은 가을은 야외 활동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을 통해 활동량과 건강을 유지하고 체중을 조절하기에 좋습니다.
처서가 지나면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절이 변하면 몸 상태가 변화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자신의 몸 상태를 자주 체크하며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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