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마을금고 예금인출사태로 오전부터 예금 적금을 해지하려는 조합원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고 합니다. 뱅크런 우려로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여 새마을금고 예금을 인출한 예금주를 대상으로 재가입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남양주의 한 새마을금고의 합병으로 인하여 불안한 마음에 예금 인출, 해지를 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뱅크런 사태는 과연 안전한지 상황을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새마을금고 예금인출 사태
새마을금고에 대한 최근 뉴스가 보도되면서, 사람들에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 남양주 동부 새마을금고에서 600억원대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Project Financing) 대출 중에 일부 부실화 문제로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식으로 조합원들에게 불안감을 주었고, 최근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으로 새마을금고 예금주들이 걱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은행권 부실 우려 영향이 커지자 현재 새마을금고 예금 인출 사태로 아침부터 해당 지점뿐만 아니라 다른 지점 새마을금고에도 예금인출을 하려고 방문하는 예금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당하는 남양주의 한 새마을금고는 다른 지점과 합병단계로 폐업이 아니므로 안전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정안정부는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2023년 7월 4일 자 보도자료를 통하여 발표하였으며 뱅크런 사태를 수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https://www.kfcc.co.kr/
새마을금고 예금자보호 제도
새마을금고 예금자 보호 제도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예금자보호기금이 설치되어 1인당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하고 있습니다. 즉, 예금 5천만원까지는 보호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에서 보호대상 금융회사를 검색해 보실 수 있습니다.
>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https://www.kdic.or.kr/
새마을금고는 예금보호대상금융회사는 아니지만,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설치된 예금자보호준비금을 통해 보호하고 있는데 시중은행과 동일하며 시중은행도 예금자보호법에 근거하여 보장하고 있습니다. 1인당 5천만원까지만 보호되고, 초과금액은 보호되지 않는데 예금자보호제도는 다수의 소액 예금자를 우선보호하고자 하는 제도이며, 부실 금융회사를 선택한 예금자도 일정 부분 책임을 분담하는 차원으로 예금의 일정 금액만 보호하고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예금을 조기 인출하게 되면 비과세 혜택을 포기하고 중도해지 손해까지 부담해야 합니다. 이런 예금, 적금 중도해지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는 중도 해지된 예금, 적금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재예치를 신청하면 최초 가입 조건과 동일한 요건(적용이융, 비과세 등)으로 계좌가 복원시켜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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