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그샷 뜻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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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샷 뜻 유래

by 인갱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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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묻지마 범죄나 중대한 범죄의 가해자의 신상 공개로 "머그샷"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됩니다. 경찰은 범죄자를 구속하는 당시에 머그샷을 공개하려고 하지만 범죄자가 촬영을 거부하게 되면 신분증 사진이나 검거 당시 사진 등으로 공개하게 됩니다. 머그샷은 머그컵을 들고 찍은 사진, 샷으로 오해를 할 수 있지만 머그샷 뜻과 유래, 의미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머그샷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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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샷 뜻

머그샷 뜻

머그샷은 영어로 Mug shot으로 경찰이 범인 식별을 하기 위해서 촬영하는 범죄자 얼굴 사진입니다. 체포된 범죄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촬영을 하는 데 주로 경찰서 유치장이나 교도소에 구금하는 과정에서 범죄자의 이름표나 수인번호를 들고 키 측정자 옆에서 촬영하는 사진입니다.

 

 

 

머그샷 유래

머그샷(Mug Shot)은 일종의 속어로는 ‘경찰 사진(Police Photograph)’이라고 합니다. 18세기 영어권에서 사람의 얼굴을 뜻하던 은어인 머그(Mug)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수사기관이 피고인(피의자)를 구속하게 되면 구치소 등에 수감되기 전에 머그샷에 해당하는 수용기록부 사진을 촬영합니다.

 

범죄 용의자의 사진을 찍는 머그샷은 사진이 발명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1840년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880년대 프랑스의 경찰 알퐁스 베르티옹은 파리 경시청에 범죄자 신원 확인부를 창설하고 범죄 용의자의 사진과 정보를 카드에 함께 적어 관리했는데, 이를 베르티옹 카드라고 합니다. 베르티옹 카드에는 범죄자의 구체적인 신체적 특성을 수치로 기록하였고, 정면과 측면을 촬영한 두 장의 사진이 부착하였습니다. 범죄자의 골격과 신체의 세부적 특징을 수치화시켜 신원확인을 수월하게 만들었습니다.

 

머그샷머그샷머그샷

 

 

베르티옹 카드에 찍힌 정면과 측면 사진은 현재도 머그샷의 기본 형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머그샷을 촬영할 때는 표준화를 위해 피사체와의 거리와 조명, 렌즈 초점 등을 동일하게 유지하여 촬영합니다. 사진 촬영을 할때데 조건에 따라 피사체(용의자)의 특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그샷 공개논란

우리나라는 머그샷 공개 유무를 가지고 논란이 많습니다. 보통 머그샷 촬영을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회에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과 피의자의 인권보호 때문인데, 개인정보 공개가 중범죄자로 법에 따라 결정되면 범죄자가 동의하에 공개합니다.

구속 결정을 할 때에 범행동기가 명확하고 범행수법이 잔인한 점 등을 고려하여 중범죄로 결정하게 되는데 범죄자가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 신분증 사진이나 구속 당시 사진을 공개합니다.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경찰이 법무부의 유권해석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데 신분공개를 통해 범죄를 억제하는 데 기능해야 할 머그샷이 범죄자의 동의 유무에 따라서 결정되니 공개되는 일이 드뭅니다. 게다가 공개된 사진과 실제 얼굴 사이의 차이가 크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머그샷과 신분증 사진을 비교하면 신상정보 공개의 의미가 없을 정도입니다. 여러 사람에게 위해를 가한 강력범죄자의 신상공개에 동의를 받아야 하는지 머그샷 제도 도입을 위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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